오정희중국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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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독서논술][수능문학]중국인거리/오정희, 20분만에 작품 하나 끝내기
오정희 [중국인 거리] (1979)
유년의 '나'가 피난지에서 항구 도시로 이사와 중국인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페미니즘 #중국인거리 #오정희
대치동 김강사 : https://class101.page.link/GGaw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클래스101]에[김유현독서논술 ]수업을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특목자사고 추천도서 중 꼭 읽어야 할 15개 도서에 대한 독서논술 수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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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 : 선생님 현재 중국인거리 수록교과좀 알수있을까요?
가부장제에 물음표를 던진 소녀의 등장…오정희 ‘중국인 거리’ / KBS 2021.06.06.
[앵커]
이 시간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생존 작가들의 소설 50편을 선정해 매주 한 편씩 소개해드리는 연중기획 '우리 시대의 소설'입니다.
오늘(6일) 4번째 순서로, 오정희의 단편 '중국인 거리'를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10대 소녀를 통해 견고한 가부장적 질서에 짓눌리고, 그러면서도 치열하게 시대를 살아내는 여성들을 조명했습니다.
소재 뿐 아니라 수려한 문체로 단편 미학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온 작품, 김지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인 거리’ 中 : "해안촌 혹은 중국인 거리라고도 불리는 우리 동네는 겨우내 북풍이 실어나르는 탄가루로 그늘지고, 거무죽죽한 공기 속에 해는 낮달처럼 희미하게 걸려 있었다."]
10살짜리 아이가 가족과 함께 이사 온 곳.
낯선 이들이 모여 사는 동네, 인천 '중국인 거리'입니다.
한국전쟁 직후 폐허가 된 땅.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모여 이웃이 된 마을.
이곳에서 자란 소녀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 오정희의 입니다.
유년 시절을 인천에서 보낸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오정희/소설가 : "'내가 무엇인가' 라는 것을 생각할 때 항상 거기로 돌아가 보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이 '중국인 거리'도 저의 성장기로 그렇게 썼던 것 같습니다."]
소녀가 본 세상은 황폐하고, 냉혹합니다.
앞집 사는 '양공주' 매기 언니는 미군의 폭력에 목숨을 잃고, 엄마는 또 아이를 낳게 된다면 죽을 것처럼 보이는 데도 여덟 번째 아이까지 임신한 데다, 동생에게 남편을 뺏긴 할머니는 중풍을 앓다 세상을 떠납니다.
[오정희/소설가 : "제도라든가 습관이라든가 가치관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가부장적인 것에 중심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여성들이 받는 억압은 더 컸을 것이고... 이런 것들이 그 시절하고 그렇게 크게 다를까요?"]
이 영민한 소녀는 그래서 아이를 낳는 여성의 '동물적인 삶'을 동정하는 동시에 서서히 여성으로 변해가는 자신의 몸이 당혹스럽고 두렵습니다.
["인생이란... 나는 중얼거렸다. 알 수 없는, 복잡하고 분명치 않은 색채로 뒤범벅된 혼란에 가득 찬 어제와 오늘과 수없이 다가올 내일들을 뭉뚱그릴 한마디의 말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러나 불우하고 누추한 세상에서도 묵은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오르듯 아이는 부단히 애쓰며 한 뼘씩 성장해 지금과는 다른,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오정희 작가는 수려한 문체로 꼼꼼히 수를 놓듯 아이의 혹독하고 외로운 성장통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우찬제/문학평론가 : "단편 미학의 정수를 보인 작품이라고 얘기되고 있어요. 여성 문제에 대해서 '이게 뭐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라고 근본적인 첫 질문을 던지게 된 것, 이런 것은 오정희가 새로운 분기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199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쏟아져나온 여성 작가들이 '우리는 오정희한테서 나왔다'는 자기 고백을 하고, 앞으로도 계속 하게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0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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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인 : 거리 이름만 "중국인 거리"라고 뉴스 기사가 중국인들의 대한 기사가 아니라
미르미르 : 많은분들이 헷갈려하셔서 한말씀하자면... 중공 수교전까지 화교는 대만교민들었습니다. 애초에 중공하고는 수교가 없었으니 중공 사람이 있다는게 말이 안되죠... 그래서 노태우가 대만 버리고 중공이랑 수교한다고 했을때 화교들도 난리났었습니다. 국적이 자동으로 중공으로 갈텐데 재산을 전부 중국 공산당이 가져갈것이다... 국민당하고 조금이라도 관련있으면 베이징으로 강제소환될것이다... 무국적자가 될것이다... 제 친구 아버지가 화교출신이라서 멘붕이었던걸 지켜봤거든요... 이때 아예 한국으로 귀화하거나 적당히 한국인하고 결혼한 화교들 무지 많았습니다.
CYP : 중국인거리 소설은 모른다고 쳐도 동영상도 안 보고 쓴 댓글들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JS JS : 그때당시 거기만 그랬나? 전국이다 마찬가지지
Chris John : ㅎㅎㅎ 중국(일부지역),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아직도 그래!!
성장통? 팔레스타인 가자 지국 아이들은 팔 다리 사라지는 고통을 받아!! (성장 할 팔 다리가 없어지는거야!!)
그렇게 말하면 55~80년대 누구에게나 개같겠지!!
근데 여자 아이만 그랬을까? 어린 남자 아이들은 고통 없이 컸을까?
뭘 그렇게 엄청난 고난을 이겨낸 것처럼 포장을해!!
그 당시 다들 그렇게 사나보다 하고, 그게 좋은지 나뿐지도 모르고 산거지!! 어이가 없네!!
수능특강 문학 / 중국인 거리(오정희) / 현대소설
별하나 : 궁금한게 있는데, 작가는 왜 이렇게 감각적이나 비유적 표현을 많이 사용하여 묘사했나요?
김영도 : 울컥울컥에 울음이 차오르는 것 보단 콧물이 차오르는 듯한...
하늘 : 중국인 거리 자료는 없나용ㅠㅠ
성시연 : 십년이 지나면 한걸음만에 어릴때 60걸음만에간 거리를 이동할수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는게 왜 정신적 성장인가요?
김상빈 : 19:13정시적 ㅋㅋㅋㅋㅋㅋ
오정희 [중국인 거리] (1979)
유년의 '나'가 피난지에서 항구 도시로 이사와 중국인거리를 중심으로 해서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페미니즘 #중국인거리 #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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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간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생존 작가들의 소설 50편을 선정해 매주 한 편씩 소개해드리는 연중기획 '우리 시대의 소설'입니다.
오늘(6일) 4번째 순서로, 오정희의 단편 '중국인 거리'를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10대 소녀를 통해 견고한 가부장적 질서에 짓눌리고, 그러면서도 치열하게 시대를 살아내는 여성들을 조명했습니다.
소재 뿐 아니라 수려한 문체로 단편 미학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온 작품, 김지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인 거리’ 中 : "해안촌 혹은 중국인 거리라고도 불리는 우리 동네는 겨우내 북풍이 실어나르는 탄가루로 그늘지고, 거무죽죽한 공기 속에 해는 낮달처럼 희미하게 걸려 있었다."]
10살짜리 아이가 가족과 함께 이사 온 곳.
낯선 이들이 모여 사는 동네, 인천 '중국인 거리'입니다.
한국전쟁 직후 폐허가 된 땅.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이 모여 이웃이 된 마을.
이곳에서 자란 소녀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 오정희의 입니다.
유년 시절을 인천에서 보낸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오정희/소설가 : "'내가 무엇인가' 라는 것을 생각할 때 항상 거기로 돌아가 보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이 '중국인 거리'도 저의 성장기로 그렇게 썼던 것 같습니다."]
소녀가 본 세상은 황폐하고, 냉혹합니다.
앞집 사는 '양공주' 매기 언니는 미군의 폭력에 목숨을 잃고, 엄마는 또 아이를 낳게 된다면 죽을 것처럼 보이는 데도 여덟 번째 아이까지 임신한 데다, 동생에게 남편을 뺏긴 할머니는 중풍을 앓다 세상을 떠납니다.
[오정희/소설가 : "제도라든가 습관이라든가 가치관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가부장적인 것에 중심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여성들이 받는 억압은 더 컸을 것이고... 이런 것들이 그 시절하고 그렇게 크게 다를까요?"]
이 영민한 소녀는 그래서 아이를 낳는 여성의 '동물적인 삶'을 동정하는 동시에 서서히 여성으로 변해가는 자신의 몸이 당혹스럽고 두렵습니다.
["인생이란... 나는 중얼거렸다. 알 수 없는, 복잡하고 분명치 않은 색채로 뒤범벅된 혼란에 가득 찬 어제와 오늘과 수없이 다가올 내일들을 뭉뚱그릴 한마디의 말을 찾을 수 있을까."]
그러나 불우하고 누추한 세상에서도 묵은 나무에서 새순이 돋아오르듯 아이는 부단히 애쓰며 한 뼘씩 성장해 지금과는 다른,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오정희 작가는 수려한 문체로 꼼꼼히 수를 놓듯 아이의 혹독하고 외로운 성장통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우찬제/문학평론가 : "단편 미학의 정수를 보인 작품이라고 얘기되고 있어요. 여성 문제에 대해서 '이게 뭐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라고 근본적인 첫 질문을 던지게 된 것, 이런 것은 오정희가 새로운 분기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199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쏟아져나온 여성 작가들이 '우리는 오정희한테서 나왔다'는 자기 고백을 하고, 앞으로도 계속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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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인 : 거리 이름만 "중국인 거리"라고 뉴스 기사가 중국인들의 대한 기사가 아니라
미르미르 : 많은분들이 헷갈려하셔서 한말씀하자면... 중공 수교전까지 화교는 대만교민들었습니다. 애초에 중공하고는 수교가 없었으니 중공 사람이 있다는게 말이 안되죠... 그래서 노태우가 대만 버리고 중공이랑 수교한다고 했을때 화교들도 난리났었습니다. 국적이 자동으로 중공으로 갈텐데 재산을 전부 중국 공산당이 가져갈것이다... 국민당하고 조금이라도 관련있으면 베이징으로 강제소환될것이다... 무국적자가 될것이다... 제 친구 아버지가 화교출신이라서 멘붕이었던걸 지켜봤거든요... 이때 아예 한국으로 귀화하거나 적당히 한국인하고 결혼한 화교들 무지 많았습니다.
CYP : 중국인거리 소설은 모른다고 쳐도 동영상도 안 보고 쓴 댓글들은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JS JS : 그때당시 거기만 그랬나? 전국이다 마찬가지지
Chris John : ㅎㅎㅎ 중국(일부지역),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아직도 그래!!
성장통? 팔레스타인 가자 지국 아이들은 팔 다리 사라지는 고통을 받아!! (성장 할 팔 다리가 없어지는거야!!)
그렇게 말하면 55~80년대 누구에게나 개같겠지!!
근데 여자 아이만 그랬을까? 어린 남자 아이들은 고통 없이 컸을까?
뭘 그렇게 엄청난 고난을 이겨낸 것처럼 포장을해!!
그 당시 다들 그렇게 사나보다 하고, 그게 좋은지 나뿐지도 모르고 산거지!! 어이가 없네!!
수능특강 문학 / 중국인 거리(오정희) / 현대소설
별하나 : 궁금한게 있는데, 작가는 왜 이렇게 감각적이나 비유적 표현을 많이 사용하여 묘사했나요?
김영도 : 울컥울컥에 울음이 차오르는 것 보단 콧물이 차오르는 듯한...
하늘 : 중국인 거리 자료는 없나용ㅠㅠ
성시연 : 십년이 지나면 한걸음만에 어릴때 60걸음만에간 거리를 이동할수있을까에 대해 생각하는게 왜 정신적 성장인가요?
김상빈 : 19:13정시적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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